삼성전자의 올 2분기 실적은 반도체에서의 앞선 기술력이 폭증하는 수요를 만나 만들어낸 성과로 풀이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영업이익 14조원 가운데 반도체 부문이 7조5000억~8조1000억원가량을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 제조업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을 것이 확실시되며, 특히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24년간 반도체 매출 1위를 지켜온 인텔을 넘어 마침내 전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에 오르는 기념비적 이정표를 세웠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은 업황 기복이 크고 중국이 기술 격차를 줄여 대량 공급에 나설 가능성, 수요가 4분기 이후로는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 등도 제기돼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준비가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 매출 60조원과 함께 기록한 영업이익 14조원을 환산해보면 시간당 63억원가량이다. ‘1분에 1억원씩’ 벌어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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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기술력, 수요 폭증 만나…인텔 매출 넘어 ‘반도체 왕좌’ <경향비즈 2017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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