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해약환급금 규모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가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보험을 해약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금융상품 중 최후의 보루로 꼽히는 보험은 중도에 해약하면 납입한 원금보다 적게 돌려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납입유예나 약관대출 등을 활용해 가급적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주문했다.
8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3개 생보사와 5개 손보사 등 8개 주요 보험사의 지난 3월 장기해약환급금은 3조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2조3294억원에 비해 6868억원(29.5%) 증가했다.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 등 3개 생보사의 경우 지난 3월 장기해약환급금은 1조8569억원으로, 1년 전 1조4527억원에 비해 27.8% 증가했다.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손보사는 지난해 3월 8767억원에서 올해 3월 1조1593억원으로 3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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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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