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대출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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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대출액 증가

경향신문 DB팀 2020. 4. 9. 16:58

 

대,중소기업 대출액 증가

 

 

 

지난달 은행권 기업대출 증가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유동성에 비상이 걸린 기업들이 대거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대출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901조4000억원으로 2월 말에 비해 18조7000억원 늘었다. 증가폭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6월 이후 가장 크다. 이 중 대기업 대출은 전월에 비해 10조7000억원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비상이 걸리자 은행 대출을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중소기업 대출은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분 3조8000억원을 포함해 8조원 늘었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자금 수요가 증가한 데다 정부와 은행이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51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게다가 시중은행이 이달부터 소상공인(신용등급 1~3등급 대상) 초저금리 대출 3조5000억원 공급에 나서면서 기업들의 대출 증가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3월에만 18조 급증…은행권 기업대출 증가폭 ‘역대 최대’

<경향신문 2020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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