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7>, 빌보드200 정상
“저희는 개인적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었고, 그런 이야기가 아이러니하게 범세계적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 요인을 묻는 질문에 RM은 이렇게 털어놓았다. 지난달 24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이하 7)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였다.
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7>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정상을 차지했다. 1년9개월 동안 벌써 네 번째 1위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 대중음악계의 판도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다. 이들은 시장의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거침없이 휘저으며 전진한다. 손에 쥔 무기는 소박하다. <7>에 대해 “우리의 지난 7년에 대한 일기장”이라고 소개한 RM의 말처럼, 이들은 내밀한 “개인적 이야기”들로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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