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교수의 역사왜곡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미쓰비시 교수의 역사왜곡

경향신문 DB팀 2021. 2. 18. 16:33

미쓰비시 교수의 역사왜곡

 

한·일관계 역사를 일본 극우세력의 입장에서 왜곡한 논문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미쓰비시 교수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인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쓴 램지어 교수가 일본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까지 부정한 것으로 16일(현지시간) 확인됐다. 하버드대 로스쿨 내 ‘존 올린 센터’ 홈페이지에는 램지어 교수가 2019년 6월 발표한 ‘자경단: 일본 경찰, 조선인 학살과 사설 보안 업체’라는 논문이 올라 있다. 그는 논문에서 1923년 9월 일본 간토 대지진 당시 자경단의 조선인 학살 사례를 분석했다. 이 논문은 오는 8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간토 대지진 당시 일본 정부는 일선 경찰서에 재일조선인들이 혼란을 틈타 방화와 테러 등을 획책하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어 조선인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는 괴담이 확대재생산됐고, 일본인 자경단이 조선인들을 무차별 살해한 것이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이다.

 

■관련기사

램지어 ‘조선인이 범죄 저질러서 대응’ 간토 학살도 정당화

<경향신문 2021년 2월 18일>

'오늘의 뉴스 > 그래픽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중개수수료 현행  (0) 2021.02.19
선불업자 보유 충전금 규모  (0) 2021.02.19
고교학점제로 달라지는 것  (0) 2021.02.18
이항 회사 개요  (0) 2021.02.18
백신별 확보 물량  (0)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