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은행 연간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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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은행 연간순이익

경향신문 DB팀 2021. 1. 25. 17:03




대형은행 연간순이익



연일 여당이 이익공유제를 위해 은행권을 압박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영업자·중소기업이 크게 어려워진 상황에서 은행권이 성과급 잔치를 하고 희망퇴직 조건을 지난해보다 좋게 바꾼 것도 눈총을 받는 지점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은행의 고유 기능 안에서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제언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금융권이 막대한 이익을 낸 점을 들어 분배를 주장한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지난 21일 “국민 일각에 금융권에 대한 불편한 시각이 있다”며 외환위기 당시 투입된 160조원의 공적자금도 언급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160조원은 국민의 혈세였다”며 “이제 금융 부분에 있어서 전통적 역할로 다시 한번 되돌릴 때”라고 말했다.

5대 금융지주는 ‘코로나19의 역설’로 사상 최대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가 나빠지는데도 생활고·경영난에 따른 자금 수요와 부동산·주식 투자수요(영끌·빚투) 등이 겹쳐 지난해 가계와 기업의 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만 봐도, KB금융지주(2조8779억원)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5%, 신한금융지주(2조9502억원)도 1.9% 증가했다.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이다. 하나금융지주(2조161억원)와 농협금융지주(1조4608억원)의 3분기 누적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 3.2%, 4.8%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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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잔치’ 벌이던 은행권, 여당에 ‘이익공유제’ 빌미 제공

<경향신문 2021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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