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연구원이 2015년 내놓은 보고서 ‘노인 단독가구의 생활 현황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노인의 자녀동거율은 1994년 54.7%에서 2011년 27.3%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노인 단독가구는 40.4%에서 68.1%로 증가했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노인 부부 가구는 1994년 26.8%에서 2011년 48.5%로, 독거노인은 13.6%에서 19.6%로 늘어났다.
공적연금이나 개인연금의 도움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중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55~79세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연금을 받은 사람 수(584만7000명)는 전체 고령층의 45.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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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 가족에서 사회로]①부모 모셨지만 자식에겐 기대기 힘든 ‘낀 세대’<경향신문 2017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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