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미세먼지
나노미세먼지의 정의는 아직까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명확하지 않다. 극초미세먼지 또는 초초미세먼지라고도 부르는 나노미세먼지는 학자에 따라, 기관에 따라 입자 지름을 0.1㎛(100nm·1억분의 1m), 0.05㎛ 등으로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
0.1㎛를 기준으로 할 경우, 즉 PM0.1은 미세먼지의 100분의 1, 초미세먼지의 25분의 1 크기인 오염물질이 된다. 미세먼지가 머리카락 굵기의 6분의 1가량이니 나노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600분의 1 정도 크기인 셈이다.
한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보다 2~3배 높은 것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나노미세먼지 농도 역시 선진국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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