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과일 소비량
바나나·오렌지·파인애플 등 각종 과일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산 과일 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일 발표한 ‘수입과일 품목 다양화에 따른 과일·과채 부문 영향 분석과 대응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과일 수입액은 13억7918만달러로 2010년(1억8532만달러)에 비해 무려 7.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과일 품목은 2000년에는 9개에서 2018년에는 석류·두리안·파파야·용과 등을 포함해 18개로 늘었다. 농경연 관계자는 “대표적인 수입과일인 바나나·오렌지·파인애플의 수입 비중이 여전히 상위 1~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2018년 수입 비중은 2010년보다 각각 5.6%포인트, 1.4%포인트, 0.9%포인트 낮아졌다”면서 “그 자리는 체리·망고·아보카도 등 새로운 수입과일이 차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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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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