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을 부재자 우편투표함 사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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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을 부재자 우편투표함 사건 일지

경향신문 DB팀 2016. 7. 29. 16:12

한국정치학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서울 종로 선거연수원에서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 구로구을 우편투표함을 개봉했다. 개함을 반대하는 구로부정선거항의투쟁동지회 측의 격한 항의 속에 함을 열고 개표를 완료하기까지 3시간45분이 걸렸다. 

개함 추진 측에서는 투표함 진위를 객관적으로 검증함으로써 향후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들자고 주장하지만 29년 전 부정선거를 감시하며 피 흘린 시민들은 왜 하필 지금 투표함을 열어야 했는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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