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와 해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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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와 해체 작업

경향신문 DB팀 2017. 6. 19. 16:40

 

고리 1호기 해체

 고리 1호기는 17일 새벽부터 발전 속도를 줄이며 영구정지를 위한 과정을 밟았다. 이날 오후 6시 터빈 수동정지 버튼을 눌러 발전기를 멈췄고, 38분 뒤에는 원자로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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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1호기 영구정지 일지

 

 고리원전 1호기가 18일 밤 12시(19일 0시) 영구정지되면서 한국도 이젠 ‘원전 해체’ 시대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상업용 원전을 한번도 해체해본 적이 없다. 더군다나 현재로선 100% 국내 기술로 원전을 해체할 수 없는 형편이다. 지난 40년간 원전 해체보다는 건설과 수출에만 몰두해온 탓이 크다. 해체 로드맵이 건설 전이 아닌 영구정지 후에 나온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영원한 숙제도 남아 있다. 바로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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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비즈 2017년 6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