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 시장 시간대별 상황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의 ‘피소 사실 유출’ 문제가 진상규명 핵심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 시장이 본인의 피소 사실을 언제 알았고 누가 알렸는지, 피소 내용도 파악했는지 등 유출 경위를 놓고 15일 현재 정부·여권, 서울시, 피해자 측에서 상반된 주장이 나오고 있다. 피소 사실 유출 문제는 증거인멸 여부와 박 시장 사망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라 향후 민관합동조사와 경찰 수사 과정에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피소 사실의 ‘유출 시점’을 두고 이해 당사자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이는 박 시장 측이 사전에 파악한 정보가 피소 사실인지 아니면 다른 내용인지와도 연관된다.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서울시 피해 직원 ㄱ씨가 조사를 받기 전에 박 시장이 피소 사실을 알았다면 증거인멸 우려가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규명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서울시 측은 박 시장이 실종된 상태였던 지난 9일 “언론 보도를 통해 (고소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련련기사
박 시장, ‘피소’ 언제 알았나…피소일 밤 회의는 대책회의였나
<경향신문 2020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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