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온라인 쇼핑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된 가운데 모바일에 익숙한 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접어야 했던 지방자치단체들도 라이브커머스로 특산물 판로를 뚫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사업에서 2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전년(50억원)과 비교하면 5배가 넘는 규모다. 현대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든 건 2018년 11월. 현대H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쇼(Show)핑라이브’ 코너를 출시하면서다. 지난해 현대H몰 쇼핑라이브 누적 시청자 수는 2500만명에 달한다. 방송 1회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