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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출산제 국회에 따르면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 대표발의한 보호출산특별법안이 21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된다. 보호출산제는 자녀를 낳은 친모가 입양 의사 피력 시 지방자치단체에 자녀를 인도하고, 의료기관은 임산부 신원을 비식별화(익명화)함으로써 비밀을 보장하는 것이다. 보호출산을 선택한 임산부는 정부 지원을 받아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고 출산을 할 수 있다. 경제적·사회적 곤경 등을 이유로 출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보호하고 영아에게 안전한 양육환경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관련기사 "여성.영아 생명권 보호" "친부모를 알권리 제한 보호출산제 찬반 논란

국내e커머스 시장점유율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본입찰이 임박하면서 유통 강자들의 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네이버가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나설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롯데온의 부진을 털고 반전을 꾀하려던 롯데그룹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이베이코리아 두고 유통업계 수싸움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 2위 기업 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다. 2019년 미국 GM과 합작사를 세우고 현지에 1·2공장을 설립 중인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동맹을 맺으면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합종연횡’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SK이노·포드 ‘전기차 배터리’ 합작 생산

비트코인 가격 추이 가상통화 시장이 여러 악재를 맞닥뜨리면서 본격적인 조정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몇 달 급격히 가격이 오른 데 따른 피로감에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에 따른 긴축 가능성 등이 겹치면서다. ■관련기사 가상통화 본격 조정 진입…2017년 말 폭락 재현 우려

요양병원 면회객 방역수칙 요양병원·시설의 입소자나 방문객 중 한 명이라도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다음달부터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 2차 접종을 위해 일부 중단됐던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은 22일부터 재개된다. ■관련기사 백신 접종 완료자 ‘요양병원 대면 면회’ 내달 허용

국가기관교통망계획 2040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는 고속철도와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해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현재 40분대인 전국 평균 통근 시간은 30분대 초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2040년까지 주요 도시 간 철도 ‘2시간대’로

생산자물가지수 월별 등락률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올랐다. 그동안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농림수산품 물가가 내린 반면 원자재가격의 영향을 받는 공산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국내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생산자물가 6개월 연속 상승에 ‘떨고 있는 소비자’

교육청 특채 및 감사원 특채 단독 결재 두고 실무자들 ‘배제’ ‘배려’ 주장 엇갈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본격적인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해직교사 5명을 특별채용했다. 이를 놓고 감사원은 직권남용이라는 감사 결과를 내놓았고, 조 교육감은 “법이 보장하는 교육감의 고유 권한”이라고 반박한다. ■관련기사 감사원 “특채 대상 특정해 지시”…조희연 “블라인드 진행”

첫 모녀 광주시민대상 모녀는 올해 광주시민대상 ‘사회봉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5회째인 광주시민대상에서 모녀가 함께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시상식이 열리는 날에도 ‘해뜨는 식당’은 1000원 백반을 차린다. 김씨는 “오전 일찍 식당에 나와 밥과 반찬을 준비해뒀다가 시상식에 들른 뒤 점심 전에 서둘러 돌아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밥값은 천원…가치는 무한‘정’

모스크바 5월 최고 기온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기온이 30도 이상 치솟으면서 60여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최근 몇년 동안 러시아에는 기후변화의 특징인 혹한과 이상고온 현상이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갑작스러운 무더위에 모스크바 강변과 광장에서 시민들이 선탠을 즐기는 이색적인 풍경도 펼쳐졌다. 현지 기상당국에 따르면 오후 모스크바 시내 일부 관측소에서 측정한 기온이 30.5도까지 올라갔다. 이는 옛 소련 시절인 1958년 5월 세워진 역대 최고 기록 27.1도를 경신한 것이다. ■관련기사 30.5도 모스크바는 지금 선탠 중…‘역대 5월 최고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