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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경제상황

가구 경제상황 올 3월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가 처음으로 9000만원을 돌파,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저소득가구와 고소득가구의 자산, 소득, 처분가능소득규모 격차는 1년 전보다 더 벌어졌다. 통계청이 1일 내놓은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70만원으로 8801만원이던 지난해보다 4.2% 증가했다. 이 중 금융부채(6803만원)는 지난해보다 4.4%, 임대보증금(2367만원)은 3.6% 증가했다. ■관련기사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 1억원 육박…자산·소득 ‘부익부 빈익빈’은 더 커져

유통기한 → 소비기한

유통기한 → 소비기한 내년 1월1일부터 우유류를 제외한 식품에 대해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시행에 앞서 일부 식품유형에 대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제시했다. 소비기한 표시제도란 식품 등의 날짜 표시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내용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우유류는 2031년부터 시행한다. ■관련기사 식약처, 내년 80개 식품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 두부 23일·햄은 57일간 두고 먹어도 된다

한국 - 포르투갈 조별예선

한국 - 포르투갈 조별예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른다. 1무1패에 그쳐 조 3위에 자리한 한국은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경우의 수’까지 따져 16강 진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관련기사 지성처럼 강인하게…축구 대표팀 ‘조커’ 이강인, 포르투갈전 선발 투입 유력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발표’ 브리핑을 열어 “사후적인 규제와 처벌 중심에서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 4대 전략과 14개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새 로드맵은 사업장 자체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기업의 자기규율을 강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위험성평가란 노사가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파악해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다. 노동부는 그간 중대재해 예방 행정이 규제·처벌 위주여서 기업이 스스로 예방역량을 키우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중대재해, 처벌서 예방 중심…‘기업 자율’에 맡긴다는 정부 노동부 '로드맵' 발표

일자리 수 증감

일자리 수 증감 지난해 국내 일자리 수가 85만개 늘어나 ‘일자리 호황’을 기록했다. 그러나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나왔다. 또 30대 남성의 일자리는 감소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1년 일자리 행정통계’를 보면 지난해 일자리 수는 2558만개로 전년보다 85만개(3.5%) 늘었다. 전년에 이어 지속된 일자리는 1933만개(75.6%)였다. ■관련기사 작년 일자리 85만개 늘었는데…30대 남성 일자리는 줄었다

판검사 증원

판검사 증원 법무부가 앞으로 5년간 판검사를 590명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그러나 국회 과반 의석을 점한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권력 강화’라며 특히 검사 증원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법무부는 판사 정원을 370명 늘리는 내용의 판사정원법 개정안과 검사 정원을 220명 늘리는 내용의 검사정원법 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수사 범위’ 줄었는데…검사 220명 늘린다는 법무부

개발도상국 대외 채무

개발도상국 대외 채무 세계은행은 6일(현지시간) 발표한 국제부채보고서에서 세계 최빈국에 해당하는 국제개발협회(IDA) 회원국이 올해 갚아야 하는 장기공채 및 공적 보증 외채 원금과 이자가 총 620억달러(약 81조70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IDA 회원국의 대외 채무상환액은 지난해 말 기준 462억달러(60조9000억원)였는데 1년 사이 35% 증가했다. IDA 회원국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940달러(124만원) 이하인 75개 국가들로 대다수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륙에 있다. ■관련기사 더 깊어졌다, 최빈국 빚 수렁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2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16만6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3.4%를 차지했다.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 27.2%에서 2019년 30.2%로 30%를 넘어선 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대로라면 2030년에는 1인 가구 비중이 35.6%, 2050년에는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2022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나혼산’ 절반이 미혼…“결혼할 돈 없어서” 최다

일본 방위비 예산

일본 방위비 예산 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향후 5년 동안 방위비 총액을 43조엔(약 410조4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지만 재원 조달 방안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증세를 둘러싼 논쟁과 함께 연내에 안정적 재원을 마련하지 못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본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7일 증액된 방위비 조달 방안을 두고 고위급 협의를 열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방위비 1.5배로 늘린다는 일본…재원 조달할 방안은 ‘오리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