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사건일지'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726

한중 수교 30주년

한중 수교 30주년 “새로운 관리는 옛 장부를 외면할 수 없다.”(중국 외교부 대변인) “새 정부가 챙겨야 할 옛날 장부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될 수 있다.”(주중 한국대사관 고위 관계자) 최근 한·중 간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문제를 두고 ‘옛 장부’ 논란이 벌어졌다. 중국 정부는 한국 정부에 이른바 ‘사드 3불’ 정책의 유지를 요구하며 옛 장부라는 표현을 들고나왔다.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고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에 참여하지 않으며 한·미·일 군사동맹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문재인 정부의 입장 표명이 중국에 대한 약속 내지는 양국 간 합의인 만큼 새 정부도 이를 이행해야 한다는 취지다. 관련기사 [한·중 수교 30년]①지난 30년, 향후 30년 - 흔들린 ‘균형외교’…시험대 선 윤 정부

윤 정부 100일 일지

윤 정부 100일 일지 윤석열 정부의 지난 100일은 ‘용산 시대’ 100일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국정 컨트롤타워 위치를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기며 70여년의 ‘청와대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사유였던 권위주의 탈피, 제왕적 대통령제와의 결별은 현재진행형이다. 용산 시대의 상징이 된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은 획기적인 변화이자 상시 리스크로 자리잡았다. 소통의 질을 높이고 제왕적 대통령제 탈피를 현실화하는 게 용산 시대 정착의 과제로 꼽힌다. ■관련기사 [윤석열 정부 100일] ‘제왕적 대통령 탈피’ 실현 못하면 ‘구중궁궐’ 떠난 의미 없다

윤 정부 고위공직자 낙마

윤 정부 고위공직자 낙마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동안, 인사 실패 비판은 끊임없이 계속됐다. 검찰 편중 인사가 논란의 발단이 됐고, 잇따른 고위공직자 낙마로 인사 추천·검증 시스템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커졌다. 대통령 권력 분산을 명분 삼아 민정수석실을 없애고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했지만, 인사 전반을 검찰 출신들이 관장하게 되면서 오히려 논란은 더 커졌다. 윤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능력주의 인사 기조는 측근 기용과 사적 채용 논란으로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기사 [윤석열 정부 100일] 측근 기용·부실 검증…국정 동력 떨어뜨린 ‘마이웨이 인사’

낙동강 수질 오염사고

낙동강 수질 오염사고 페놀, 다이옥신에 이어 녹조로 인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까지. 영남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이 신음하고 있다. 부산시와 대구시는 20여년째 식수원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나 물자원 고갈을 우려하는 경남과 경북 지역의 반대에 부딪혀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 낙동강 식수원 20년 지역갈등, 단체장 바뀌자 원점으로

축구대표팀 벤투호 일정

축구대표팀 벤투호 일정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100일(13일 기준) 앞으로 다가왔다. 11월21일부터 12월18일까지 벌어지는 지구촌 최고의 축구 축제인 월드컵에선 지역 예선을 통과한 32개국이 열전을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년 만의 조별리그 통과라는 목표를 향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촉박한 월드컵 시계…아직 갈 길은 멀다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4편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내린 데 대해 이 학교 교수들이 긴급 총회를 열고 “주관적인 판단으로 공감하기 어렵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대 교수회는 12일 오전 2시간가량 화상 긴급 임시총회를 마친 뒤 “국민대학교 교수회 회원 일동은 금번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과 관련한 일체의 사회적 물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국민대 교수들 ‘김건희 논문 재검증’ 찬반투표 한다

대만해협 위기의 역사

대만해협 위기의 역사 미·중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대만해협에 전례없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2일 밤부터 대만 북부와 서남부, 동남부 해역과 공역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대만해협에서 장거리 화력 실탄 사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군사굴기 중국, 발톱 안 감춰…3차례 양안 위기보다 위험 증폭

펠로시 하원의장의 아시아 순방

펠로시 하원의장의 아시아 순방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첨예한 갈등은 대만 문제가 미·중 간 충돌의 발화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과장이 아님을 보여준다. 대만 문제는 1972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미·중 수교를 위한 초석을 놓던 시기부터 미·중관계의 잠재적 화약고였지만, 21세기 들어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본격적으로 미국의 지위를 넘보기 시작한 이후 갈등 수위가 한층 높아졌다. ■관련기사 ‘중간선거’ 바이든·‘3연임’ 시진핑, 물러날 수 없는 치킨게임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대우조선해양 조선하청지회와 하청업체가 파업 51일 만인 22일 임금교섭에 합의했다. 지난달 2일 시작한 파업이 이처럼 장기화된 데는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의 불성실한 교섭 의지, 정부의 방관자적 태도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 [‘대우조선 파업’ 협상 타결]원청은 뒷짐, 정부는 압박에 파업 장기화…‘공권력 투입’ 긴장 속 협상 7일 만에 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