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대상이 된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집행 현황 예정가격을 초과한 낙찰 문제가 수면 위로 급부상한 것은 2017년 12월 한국은행 통합별관 공사(3600억원)의 낙찰예정자로 예상을 깨고 계룡건설이 선정되면서부터다. 계룡건설은 2010년 부산대 병원 공사 수주 과정에서 조달청 심사위원에 대한 금품로비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입찰 참가 자격 자체가 논란이 된 상황에서 예정가격까지 초과했다. ■관련기사 기재부 주의·용역보고서 묵살하고 ‘퍼주기 낙찰’ 강행한 조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