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감금 살인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감금 살해한 남성들이 피해자 가족이 자신들을 상해죄로 고소하자 앙심을 품고 피해자를 협박해 경찰 조사에 허위진술을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올 초 피의자들을 소환조사한 뒤 석 달 가까이 지난 다음에야 피해자에게 대질조사를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자 강압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부실수사가 살해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관련기사 오피스텔 감금 살인 사건 피해자 ‘느닷없는 고소 취하’…경찰이 협박 의심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