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자사 기업형슈퍼마켓(SSM)을 온라인 사업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대형마트보다 고객 가까이 위치한 슈퍼마켓을 활용해 쿠팡 등의 새벽배송에 ‘신선식품 즉각 배송’이란 카드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가뜩이나 시민들의 ‘집콕’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한숨은 더 깊어지게 됐다. 25일 홈플러스는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고객 주문 상품을 1시간 내 배송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2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매장 인근(반경 2~2.5㎞ 내) 고객이 홈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하며 3000원의 배송비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