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반사이익? 미국 버지니아주가 자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중국 배터리기업 CATL의 합작 공장을 유치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고 나섰다. 북미 각 지역이 저마다 반도체·배터리 공장 등 ‘제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와중에 발생한 이례적인 행보다. 중국과 시장 점유율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북미 시장에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련기사 미 버지니아주, 중 CATL·포드 배터리 합작공장 신설 거부…‘K배터리’ 반사이익 얻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