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영업이익 매출 기준 국내 상위 100대 기업 중 18곳이 올해 3분기에 이자 낼 돈도 못 번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란 의미다. 100대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18% 늘었지만 원재료비, 이자 비용, 인건비 등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약 25% 줄었다.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부실 기업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관련기사 매출 상위 100곳 중 18곳 ‘잠재적 부실’ 경총 '100대 기업, 영업실적·주요 지출항목 분석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