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시마호 해방 직후 조선인 강제징용자를 태우고 귀국하다 침몰된 일본 수송선이다. 4730t급 길이 108m인 이 배는 일본 군사시설에서 강제노역을 하던 조선인 노동자들과 가족들을 태우고 귀국길에 올랐다. 그러나 1945년 8월 24일 일본 해군사령부 앞 바다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로 침몰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일본 정부의 침묵은 현재까도 이어지고 있고 우키시마호 폭침 한국희생자 추모협의회 등은 일본 방위청 문건을 입수한 후에 , "조선인 징용자들을 일본에 남겨놓자니 폭동이 우려되고 살려두자니 국제사회에 일본의 만행을 증언할 것이 걱정돼 운항중에 사고를 위장해 수장했을 가능성이 크다 ' 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우키시마호 폭침사건'을 영상화한 북한 영화 `살아있는 령혼들'의 포스터 ■관련기사 일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