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주문하기’를 통해 치킨·피자·버거·한식 등 14개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주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플러스친구에서 ‘주문하기’를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관건은 이 같은 진화가 수익성으로 연결되느냐다. 지난해 카카오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고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시장은 카카오택시·드라이버 등 다양한 O2O 서비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수익구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서비스 확대가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았던 셈이다. ■관련기사 카카오톡에서 음식도 주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