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입, 전출한 사람들 서울 전입, 전출한 사람들 ‘학교’와 직장’을 찾아 서울로 온 2030세대는 ‘주택’ 문제로 서울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서울시민 58만명이 서울을 떠났는데 주된 이유는 ‘주택 마련’(31.4%)이다. ■관련기사 직장 찾아 서울 왔다, 집 찾아 서울 떠났다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21.06.11
서울시 주택 점유 변화 - 민주화 이후 30년간 서민들의 주거권은 얼마나 신장됐나. “주거 부문의 삶은 더 열악해졌다. 상대적 박탈감이 더 심해졌고 저소득층(1~2분위) 소득의 주거비 비중이 33%에 이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주거비 비중이 20%를 넘으면 주거빈곤으로 본다. 부동산 자산 양극화도 심해졌다. 소득 하위 20%에 비해 상위 20%가 부동산을 64배 더 갖고 있다. 한국인 자산 가운데 80~90%는 부동산인데 그 격차가 이만큼이라는 것은 자녀의 교육 등 삶의 기회가 그만큼 (부동산 자산에 따라) 다르다는 걸 의미한다.” - 주거 문제가 심각해진 이유는. “주거가 상품화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주택정책은 오너십(소유)을 부추길 뿐 주택을 공공재로 보지 않는다. 서울의 경우 지난 30년간 주택보급률은 3..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