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주택매매거래량 새해 들어 주택매매거래가 연말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값 상승폭도 둔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9만679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의 14만281건보다 매매거래가 35.4% 감소했다. 지난해 1월(10만1334건)과 비교해도 10.5% 거래가 줄어 들었다. 다만 최근 5년간 1월 평균매매거래량인 6만8576건보다는 32.2% 거래가 많았다. 지방으로 확산되던 매매거래 증가세가 규제지역 확대 이후 주춤하면서 전체 거래량을 끌어내렸다. 1월 지방의 거래 건수는 4만3547건으로 12월보다 43.5%나 줄었다. 수도권 거래는 4만7132건으로 12월 대비 25.4% 거래가 줄었지만 감소폭은 지방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