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회장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이 리더십 교체기를 맞은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나홀로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꼭 10년 전인 2011년 2월 취임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명예회장)은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해 여섯번째 임기를 다시 시작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한국무역협회가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각각 임기 3년의 새로운 리더로 맞이하며 여러모로 조명받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2월 마지막주는 주요 경제단체의 정기총회가 집중돼 있어 이들 단체 사이에서는 ‘슈퍼 위크’로 불린다. 23일 서울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한국무역협회, 26일 전경련의 정기총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