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100일 일지 윤석열 정부의 지난 100일은 ‘용산 시대’ 100일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국정 컨트롤타워 위치를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기며 70여년의 ‘청와대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사유였던 권위주의 탈피, 제왕적 대통령제와의 결별은 현재진행형이다. 용산 시대의 상징이 된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은 획기적인 변화이자 상시 리스크로 자리잡았다. 소통의 질을 높이고 제왕적 대통령제 탈피를 현실화하는 게 용산 시대 정착의 과제로 꼽힌다. ■관련기사 [윤석열 정부 100일] ‘제왕적 대통령 탈피’ 실현 못하면 ‘구중궁궐’ 떠난 의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