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운임지수 신년에는 국내 조선소들이 밀려드는 ‘오일탱커(유조선)’ 주문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원유 항로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데다, 노후 유조선 교체 수요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올 한 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을 휩쓸며 오랜 불황의 늪에서 벗어난 한국 조선업이 내년에는 탱커 수주로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노후 선박 교체 특수·원유 물동량 증가…내년 ‘유조선’ 주문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