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적 보이콧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이 내년 2월 개막하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스포츠를 정치화하는 것이라며 “올림픽정신에 어긋난다”고 반발했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선수단은 보내되 정부나 정치권 인사들로 꾸려진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선수들의 올림픽 참여는 보장하면서 동시에 중국의 인권탄압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보낼 수 있는 조치다. ■관련기사 바이든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