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로 시작된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여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까지 그야말로 충격이 아닐수 없는데요 . 과거 80년대 부터 2018년 지금의 미투까지 여성들의 투쟁은 멀고도 험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1986년에 '부천 성고문 사건'이 있었습니다. '권 양 사건' '권인숙 성고문사건' 으로도 알려진 이 사건은 서울대 재학중인 권인숙 학생이 부천의 한 가스배출기제조업체에 위장취업해 노동 운동을 하다 적발됐었죠. 당시 경찰서 상황실장 문귀동 경장에게 수사가 지시되면서 사건은 벌어졌습니다 . 조사 과정에서 폭언과 성적수치심을 느낄수 있는 폭력을 가했다는 내용인데요. 권인숙은 문귀동을 성추행으로 고소했지만 '성적 모욕 행위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