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북한이 13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남한의 현무-3C, 미국의 토마호크와 유사한 무기체계다. 순항미사일은 지상 이동식 발사차량(TEL)이나 해상 함정 등에서 발사돼 50~100m 고도로 날아 원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정밀 타격한다. 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개발함에 따라 종말 단계에서 회피 기동이 가능한 ‘북한판 이스칸데르’(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한국군의 미사일방어체계(KAMD)를 무력화할 수 있는 또 다른 무기체계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관련기사 미 토마호크 본뜬 저고도 미사일…군 당국 ‘발사 탐지’ 못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