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규모 서울시가 청년수당과 청년월세지원 등 현금 형태로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난해보다 서둘러 시행한다. 특히 청년수당 조기 집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쇼크 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서울시가 과거 공언했던 것보다는 두 사업 모두 지원 규모가 축소됐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시 홈페이지와 서울청년포털 등에 ‘2021년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 모집 공고’를 냈다. 만 19~34세 서울 거주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경과자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소득기준과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2만명 내외를 선정해 월 50만원씩 3~6개월간 체크카드로 지급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고, 4월 첫 지급이 이뤄진다. ■관련기사 서울, 코로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