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자동차 부품 생산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이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와의 합작이 핵심 동력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LG이노텍(부품), LG디스플레이(화면) 등 계열사들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은 미래차 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애플 등의 빅테크 기업들에 매력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3분기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지난해 367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지만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자동차 수요가 하반기에 살아나며 4분기에는 적자를 20억원으로 줄였다. 무엇보다 전기차 생산 급증세가 LG전자에 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