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고위공직자 낙마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동안, 인사 실패 비판은 끊임없이 계속됐다. 검찰 편중 인사가 논란의 발단이 됐고, 잇따른 고위공직자 낙마로 인사 추천·검증 시스템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커졌다. 대통령 권력 분산을 명분 삼아 민정수석실을 없애고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했지만, 인사 전반을 검찰 출신들이 관장하게 되면서 오히려 논란은 더 커졌다. 윤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능력주의 인사 기조는 측근 기용과 사적 채용 논란으로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기사 [윤석열 정부 100일] 측근 기용·부실 검증…국정 동력 떨어뜨린 ‘마이웨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