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로프로세싱(pyro processing) 전기화학적 방법으로 사용후핵연료에서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유용한 핵물질을 추출하는 기술이다. ■관련기사 파이로프로세싱이라는 용어가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약 10년 전부터다. 하지만 그동안 파이로프로세싱과 고속로 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거의 들을 수 없었다. 국내 원자력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정부·산업계·학계·언론계 등에 널리 퍼져 있는 이른바 ‘원자력 마피아’들이 이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철저히 차단해왔기 때문이다. 파이로 프로세싱, '제2의 4대강' 되면 안된다 (경향신문 2016년 8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