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고용정보원이 국내 주요 직업 400여개를 놓고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등으로 직무 대체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단순 반복적이고 정교함이 떨어지거나, 사람들과 소통이 상대적으로 적은 직업들의 미래 전망이 어두웠다. 콘크리트공은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의 대체 확률이 99.9%에 달해 1위에 올랐고, 정육원 및 도축원,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조립원, 청원경찰, 조세행정사무원 등의 순으로 대체 확률이 높았다. 택배원도 대체 확률이 10번째로 높은 직업에 올랐고, 부동산 컨설턴트 및 중개인 역시 대체 확률이 99% 수준으로 14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대선 3대 의제-②일자리]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 기술직 늘고 단순 직무 감소…창의성·감성·협력 중심 ‘교육 패러다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