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이자 부담 규모 추이 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는 갈수록 커지는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한 경고로 볼 수 있다. 보고서를 보면 기준금리가 각각 0.25%포인트, 0.5%포인트 인상될 경우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2020년 말과 비교해 각각 2조9000억원, 5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대출자 1인당 연이자 부담도 지난해 말 271만원에서 각각 286만원, 301만원으로 오른다. ■관련기사 한은 “기준금리 0.5%P 인상 땐 가계 이자 부담 연 5조8000억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