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1호기 열출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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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의 한빛 원자력발전소 1호기 열출력 급증 사고는 ‘인재’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원전 운전 판단 착오, 무자격자의 원전 조작, 운영기술 지침 불이행 등 안전 불감증이 심각했다. 원전 사업자는 물론 정부의 안전관리 기관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원안위에 따르면 한빛 1호기 열출력 급증의 직접적 원인은 당시 발전팀 근무자들의 계산 오류와 조작 미숙에서 비롯됐다. 사고 당일 업무를 인수받은 근무자들이 제어봉(원자로 내 핵연료의 핵분열 반응속도를 늦추는 자동차 브레이크 같은 장치) 제어능 측정시험 중 다른 조작 그룹과 편차가 생기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반응도(원자로 출력 변화값)를 계산했는데 담당 원자로 차장의 잘못으로 원자로 출력값이 임계점을 넘어 18%까지 급증했다. 운영기술 지침서에 따르면 제어봉 제어능 측정시험 중 원자로 열출력이 5%를 초과하면 즉시 수동정지를 해야 하지만 당시 근무자들은 원자로를 12시간 가까이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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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오류·무자격 운전” 한빛 1호기 열출력 사고는 ‘인재’다 <2019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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