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발표된 두 평가지표를 보면 한국 학생들의 성취도는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하락세를 나타냈다. PISA의 경우 과학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5~8위, 읽기는 3~8위, 수학은 1~4위를 기록해 2012년보다 2~6단계까지 하락했다. TIMSS도 수학 2위, 과학 4위로 2011년 조사에 비해 한 단계씩 하락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PISA를 기준으로 상위권 학생의 비율은 줄고 하위권이 늘었다는 것이다. 수학 상위 학생은 2012년 30.9%에서 2015년 25.8%로 줄어든 반면, 하위 학생은 9.1%에서 15.4%로 늘었다. 특히 하위 학생 증가는 남학생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과학, 수학, 읽기 등 전 영역에서 남학생의 하락세가 뚜렷했고, 여학생의 성취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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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부추기는 교육에 공부 흥미 감소” < 경향신문 2017년 2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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