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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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

경향신문 DB팀 2021. 1. 27. 17:15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온라인 쇼핑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된 가운데 모바일에 익숙한 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접어야 했던 지방자치단체들도 라이브커머스로 특산물 판로를 뚫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사업에서 2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전년(50억원)과 비교하면 5배가 넘는 규모다. 현대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든 건 2018년 11월. 현대H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쇼(Show)핑라이브’ 코너를 출시하면서다. 지난해 현대H몰 쇼핑라이브 누적 시청자 수는 2500만명에 달한다. 방송 1회당 시청자 수는 평균 2만~3만명으로 전년(1만명 수준)보다 2배가량 늘었다. 방송 1회당 매출은 평균 3000만원으로, 전년(1500만원)보다 2배 늘었다. TV홈쇼핑의 전문성을 접목하고, 라이브커머스 전문 쇼호스트(쇼라맨·쇼라걸)를 육성한 게 주효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들 쇼호스트는 ‘먹방’ ‘언박싱(제품 개봉기)’ 등 2030세대가 원하는 콘텐츠 진행에 능한 데다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올라오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쇼호스트 등 운영 인력과 프로그램 수를 대폭 늘려 쇼핑라이브를 TV홈쇼핑, 현대H몰, 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에 버금가는 ‘제4의 채널’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올해 라이브커머스 매출 목표치를 1000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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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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