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달라진 소비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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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달라진 소비패턴

경향신문 DB팀 2020. 3. 6. 14:29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패턴

 

 

 

코로나19가 몰고 온 재택근무 확대와 개학 연기로 ‘집콕(집에만 콕 박혀있다는 신조어) 가족’이 늘면서 일상 소비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외식을 줄이는 대신 집밥을 챙기는 가족이 늘고 있는 데다 온라인 쇼핑 배송지연으로 대형마트를 찾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서울 강북에 사는 김모씨(46)는 “쿠팡이나 마켓컬리 등에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집앞 배송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일주일 이상 걸려 동네 마트로 달려간다”면서 “삼겹살도 평소보다 2~3배 이상 사고 있는데 한끼면 끝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든 식재료를 ‘사재기 아닌 사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의 경우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2월 한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최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계란은 지난해보다 26.2% 증가했고 양파(32.2%)와 당근(28.5%), 감자(10.9%)도 잘 팔렸다. 고등어는 35.3%, 삼치는 27.0%, 돼지고기는 10.0% 매출이 늘었고 쌀(20.8%)과 김치(34.8%) 판매량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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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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