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 '001A(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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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 '001A(가칭)'

경향신문 DB팀 2017. 1. 20. 14:24

 

 남중국해에 항공모함을 보내 긴장을 고조시킨 중국이 내년 초에는 첫 국산 항모 시대를 열고 ‘군사굴기’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랴오닝(遼寧)호가 처음으로 서태평양 등지에서 원양 훈련한 것은 작은 목표를 이룬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랴오닝함이 더 큰 목표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향후 항모를 통한 무력 과시 가능성을 내비쳤다. 중국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제1호 국산 항모(001A형)를 내년 초 진수할 계획이다. 앞서 인줘(尹卓) 중국 해군 소장은 인민망(人民網) 인터뷰에서 “제1호 국산 항모는 현재 도장(페인트) 작업 중”이라며 부식 방지, 어뢰 방어 등 첨단 기능을 갖춰야 하는 점 등을 들면서 진수 시기를 내년 초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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