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 오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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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기지 오염도

경향신문 DB팀 2020. 1. 17. 14:43

 

주한미군기지 오염도

 

 

미국 국방부 보고서를 통해 국내 미군기지 5곳에서 오염 실태가 드러난 과불화화합물은 자연은 물론 인체 내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고 잔류, 축적돼 악영향을 미치는 탓에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이라고 불린다. 현재까지 드러난 인체 악영향은 주로 생식기능 저하와 암 발생 등에 집중돼 있다.

 

과불화화합물의 인체 악영향이 큰 데다 국제적으로 기준치가 점점 강화되는 추세여서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인근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건강 영향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시급히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번에 국내 5곳 미군기지에서 확인된 과불화화합물 최고 농도는 미국이나 국내 기준치와 비교해도 15배가 넘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문제가 된 기지들을 아직 미군이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오염원이 그대로 존재하면서 비가 올 때마다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관련기사

 

[단독]미군기지 내 소방장비 ‘오염원’ 추정 <경향신문 2020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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