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업체 거래
오픈마켓이나 배달·숙박·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 3곳 중 2곳은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점업체들은 높은 수수료를 내는 데다 부당행위까지 경험하지만 온라인 플랫폼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계속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에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입점업체들의 단체구성권·협의요청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라인 플랫폼 입점업체 97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66%는 수수료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수수료가 적정하다는 응답은 13%에 그쳤고, 보통이라고 답한 기업은 21%였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플랫폼사의 부당행위를 경험했다는 기업은 47%였다. 이들 중 92%는 수수료 및 거래 절차와 관련된 부당행위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다른 플랫폼 이용을 제한하거나 차별적으로 취급한다는 경우도 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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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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