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여성 사령탑 선임
한국 여자농구가 사상 최초로 여성 사령탑을 선임해 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여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최종 후보로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코치(48)와 정선민 전 인천 신한은행 코치(46)가 선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고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에서 대표팀을 지휘할 감독 후보로 전주원 코치, 정선민 전 코치 2명을 선정했다. 협회는 추후 이사회를 열어 이들 가운데 한 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2명의 여성 후보가 최종 감독 후보군으로 추려지면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사상 최초로 여성 사령탑을 배출하게 됐다. 이번에 선임되는 감독은 농구는 물론 한국 올림픽 본선 사상 최초의 단체 구기종목 여성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종전까지 한국의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에 여성 지도자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의 새러 머리(캐나다) 감독이 남북 단일팀을 지도한 사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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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사상 최초 여성 감독이 대표팀 맡는다 <경향신문 2020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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