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선 중 최대 표차 당선. 이 압도적인 승리의 배경에는 전국적으로 20~40대의 탄탄한 지지가 있었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은 20대부터 50대까지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20대에서는 47.6%, 30대에서는 56.9%, 40대에선 52.4%의 지지를 얻었다.
세대별로 지지 후보가 극명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단순히 ‘머릿수 대결’로만 따지면 문 대통령이 불리한 구도였다. 앞서 언급한 선관위의 유권자 수 집계에 따르면 20~30대 유권자(19세 포함)는 5년 전 대선보다 58만명가량 적은 1489만6291명이었다. 비율도 감소해, 18대 대선에서는 20대 유권자가 18.1%, 30대가 20.1%를 차지했지만 이번 선거에선 각각 17.5%, 17.6%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60대 이상 유권자의 비중은 18대 20.8%에서 19대 24.4%로 늘어났고, 숫자 역시 1034만2391명으로 1900만명가량 불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15년 뒤인 2032년 대선에서는 유권자 10명 중 4명이 60대 이상이 되고, 그로부터 15년 뒤인 2047년 25대 대선에선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빨라진 고령화의 결과다.
■출처 <주간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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