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부지 제공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과 중국인 관광객(유커)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롯데그룹을 위해 정부가 교통유발부담금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교통유발부담금은 준조세 성격을 띠고 있어 특정 기업을 위한 감면 조치가 이뤄질 경우 특혜 논란이 제기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으로 1184억원(6만8000건)을 징수했다. 징수액이 가장 큰 건물은 송파구 제2롯데월드로 23억원을 냈다. 중구 롯데호텔은 8억원을 납부해 4번째로 많았다. 부산에서도 교통유발부담금 1위 건물은 롯데백화점 광복점이었다. 부산의 롯데백화점 4개점이 지난해 낸 금액은 17억원이 넘는다. 대전, 울산, 광주에서도 교통유발부담금을 가장 많이 내는 건물은 지역 롯데백화점이다.
■관련기사
[단독]정부, 롯데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검토…‘사드 보답’ 논란 < 경향비즈 2017년 3월 10일 >
'오늘의 뉴스 > 통계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중국 해외여행객의 인기 관광지, 중국 해외여행객 수 (0) | 2017.03.14 |
---|---|
5060 은퇴리스크 발생 가능성 및 경제적 영향 (0) | 2017.03.14 |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 (0) | 2017.03.14 |
2016년 한국영화 총제작비 구간별 투자수익률 추정치 (0) | 2017.03.14 |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국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外 (0) | 2017.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