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현미경으로 본 로타바이러스.
급성 장관감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설사·발열·구토 증상을 일으킨다. 로타바이러스는 약 24~72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주로 영·유아나 아동, 노인 병동 등에서 집단발병하기도 한다. 수분이나 전해질을 보충하면 대부분 회복되며, 드물지만 심한 탈수로 숨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영·유아의 경우 백신주사를 접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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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는 주로 대변과 입을 통해 전파된다.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지만, 간혹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리면 1~3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자기 발열과 구토가 발생하고 설사를 하게 되며 이 증상이 3~8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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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ㅣ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