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선 레인보 워리어3호가 2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지난 13일 신고리원자력발전소 3·4호기 앞바다에서 원전 추가 건설을 반대하는 해상시위를 벌인 그 배다. 10명의 해상시위대들은 모선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내려 신고리 3·4호기가 있는 해안방벽에 상륙했다. 이들은 “고마 지라(그만 지으라)”는 현수막을 펴며 신고리 5·6호기 추가 건설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그린피스는 2년 전에는 원전 반대를 외치면서 부산의 광안대교에도 오른 바 있다. 당시 윌콕스 선장은 “다시는 한국에 올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그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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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인천까지 그린피스 레인보 워리어3호 승선기]지구 구하는 ‘무지개 전사’들 “한국 또 오게 돼 안타깝다” <경향신문 2015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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