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사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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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사건 검거

경향신문 DB팀 2021. 1. 15. 15:59






데이트폭력 사건 검거



지난 13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친구가 위험하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관들이 출동하는 도중 갑자기 ‘상황이 해결됐다’며 신고 취소 전화가 걸려왔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현장에 가니 실제 상황은 달랐다. 피해 여성은 남자친구 A씨(19)로부터 손과 흉기로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 손에 있던 휴대전화도 뺏기고 2시간 넘게 감금된 상황이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을 발견해 보호 조치한 뒤 주변을 배회하던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이 112 신고 후 아무 말 없이 연락이 끊기거나 신고를 취소했음에도 현장에 출동해 데이트폭력 가해자들을 검거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교제중이란 특수성으로 인해 신고를 주저하게 되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출동한 게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 것이다.

지난 11일 서울 강북경찰서의 한 지구대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112 신고가 접수됐는데 수화기 건너편에서 특별한 응답 없이 남녀가 싸우는 소리만 들린 것이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시도했다. 그 결과 피해 여성에게 억지로 입을 맞춘 혐의(강제추행)로 B씨(50)를 체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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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동이 ‘더 큰 데이트폭력’ 막았다

<경향신문 2021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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